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해양경찰청 주관 2007년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와 부산항 인근 해역에서 3,000톤급 경비함을 포함한 함정 8척, 1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대테러, 선박화재, 해양오염방제 등 대형사고 대비 실질적인 훈련의 중요성이 한층 고조됨에 따라, 지난해 까지 3일씩 실시하던 해상훈련을 1일 더 추가하여 4일로 연장하했다.
긴급상황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야간 소화방수훈련, 함정 비상출동 훈련도 실시하고, 선박화재, 해양오염, 여객선테러 등에 의한 재난대비 등 모든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과 대처능력을 높일 방침으로,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부여하여 함정 헬기 특공대 등이 참여하는 해륙공 입체 상황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훈련 3일차인 25일에는 남형제도 반경 4마일 해상에서 사격훈련도 계획되어 있으므로 항해하는 선박과 부근해역 조업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부산해경 해상종합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