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 목포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6시 30분 영광군 칠발도 북방 20.7km 해상에서 조업 중 이던 제5조흥호(9.77톤, 연안자망, 영광낙월선적, 승선원 5명)에 승선한 김모(남, 52)가 해상에서 추락 실종됐다고 선장 지모(남, 32)가 신고해 옴에 따라,사고접수 즉시 인근 경비 함정을 급파하여 실종자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동시에 사고해역에 구난헬기 및 경비함정을 투입, 실종자 수색 구조 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은 선장 지씨의 언동에 의하면 실종자 김씨는 오늘 오전 6시 30분 어장을 보기 위해 기관 시동 후 강조류로 대기 중 선미에서 과일을 먹고 있었다며, 오전 7시께 이동차 확인 한 바 보이지 않아 조류 감안 인근 해상 수색 중 신고한 것이다.
실종자 김씨는 신장 165cm로, 실종 당시 남색 츄리닝 상하에 비옷 하의, 장화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마로 인하여 현지 기상이 좋지 않지만, 국민 한 사람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인식하에, 인접 해경서와 협조하여 광범위한 수색을 펼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국민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과일 먹던 선원 해상에서 실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