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는 7월부터 60일 동안 꽃게와 키조개에 대해 포획 또는 채취를 금지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 기간 중 꽃게를 5%이상 포획, 채취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대형기선 저인망어업, 중형기선 저인망 어업, 근해트롤어업 중 대형 트롤어업과 근해안간망 어업을 제외된다.
특히 꽃게는 포획, 채취 금지기간 이외에도 체장 5cm이하인 것은 포획해서는 안된다.
수산자원 보호령 (제9조, 10조)에 의거 어류 등 종류별 포획·채취 금지기간과 금지체장에 대해 해상종사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며 해양수산부에서는 수산자원 보호차원에서 어류 등 23개 종류에 대해 포획·채취 금지 어종 등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위반사범에 대해 5백만원 까지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특히 금지기간에 관계없이 문어는 300g, 제첩 1.5㎝, 참게 4㎝, 산가리 18㎝, 붕장어 35㎝, 문어·자라 12㎝, 털게·전복 7㎝, 참돔·돌돔·볼락·명태 15㎝ 미만 등 포획 하였을 경우에는 법의 저촉을 받는다.
수산자원 보호령에는 현행 꽃게의 산란기를 감안해 7-8월 두달 간 서해안에서 는 꽃게를 잡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금어기가 현실과 맞지 않아 시기를 조정, 시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포획 채취 금지기간과 판매 등의 위반시 5백만원 이하의 벌금과 포획금지 체장·체중 위반 사범자에 대해서는 3백만원 까지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군산해경관계자는 “꽃게금지 기간에 대해 해양수산부에서 개정안을 마련 시행을 앞두고 있으므로 그 전까지 꽃게를 포획시 처벌대상이 됨으로 금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7월부터 꽃게 키조개 해삼 채취 금지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