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가 12일 정부의 정책기조인 대민봉사와 관서개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경비함정 공개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산해경은 이를 위해 경비함정을 견학하는 어린이들의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 각종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각 분야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전문지식을 갖추도록 하여 유비무환의 태세를 갖추도록 한 것이다.
매년 바다체험을 위해 경비함정을 찾아오는 인원은 연평균 5천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는 명실상부한 현장체험 학습의 장소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어 본격적인 봄철이 되면 견학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첫째로 경비함정에 견학을 온 학생과 시민들은 해양경찰 홍보비디오를 관람케 함으로써 해양경찰 업무에 생소한 이들에게 해양치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둘째로 각종 첨단 항해장비와 구난장비 등을 둘러보고 업무의 특수성을 설명함으로써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어 해양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해경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는 경비함정에 견학 시 통제경찰관의 배치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고 특히 해양대국의 실현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장소가 바로 바다이므로 현장학습의장 차원에서 지역 주민 등의 많은 관심과 견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제 황산초등학교의 인솔교사 김말재 씨 등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비함정과 대형구난헬기를 견학하는 경비함정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에 대한 관심고조를 위해 연중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혁신경무계(468-1790)로 연락토록 당부하고 있다.
경비함정 공개행사 본격가동 참여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