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15일 각 항·포구 및 바닷가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 쓰레기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부터 연중 기초질서 활성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위가 풀리는 이 달부터 낚시와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바닷가 주변을 찾는 개인이나 각종 단체들이 늘어나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자연을 훼손하는 등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반상회와 주민간담회 등을 통하여 홍보·계도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연중 기초질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중점단속사항으로는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에서 음식물 등 쓰레기 투기행위와 군사보호시설, 국가중요시설 등 출입이 금지된 구역에 무단출입하는 행위, 자연훼손,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문란행위 등 이다.
한편, 울산해경은 낚시객 및 행락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기초질서를 위반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 밝히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에게 기초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