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에서는 해양쓰레기 Zero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남구 처용암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봄맞이 바닷가 대청소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바닷가 대청소 활동은 울산항 및 대변ㆍ방어진항에서 동시에 주민ㆍ어촌계원,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민간시민단체(NGO),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바다가족 400여명이 참여하여 동절기 해안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폐그물 폐타이어 등 어업활동에서 발생된각종 폐기물을 해안 해상 수중으로 구분, 입체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양쓰레기 Zero 운동” 을 슬로건으로, 어선 낚시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바다정화운동, 해양환경보호도우미 활동, 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등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울산시민이 바다사랑 실천에 자율 동참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울산해경은 지난해에도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전개하여 약 900여 명이 참가, 바다쓰레기 약 20톤을 수거 처리하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여 관내 주요 항 포구, 고래박물관, 백화점 등에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18회 개최하여 연 인원 약 1만명이 관람하는 등 국민들의 해양오염 방지의식을 높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고래가 춤추는 울산바다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