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고명석)는 20일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평온한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경계근무강화 기간을 설정하고 기능별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절은 최장 9일의 연휴로 고향을 방문하여 레저를 즐기는 등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바다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업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미비한 선박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는 한편, 항․포구 및 해상 검문검색에 경찰관 120명을 배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가족을 승선시켜 무허가 바다낚시를 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한다.
또한 형사활동을 강화하여 원산지 허위 표시,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 및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해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전진 배치한다.
한편 건전한 추석절을 위한 특별감찰활동도 실시하여 공정한 복무기강 확립 및 금품 수수 비위공무원 척결에 주력한다.
속초해경은 추석절 음주로 방파제와 해안가 실족사고 발생 소지가 많아 스스로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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