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23일 해난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해상사고 범죄 긴급신고 번호 122와 연계한 122해양경찰 구조대를 창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122 해상긴급 신고번호 개통과 함께 해난 구조업무만을 전담
하는 122해양경찰구조대를 신설, 응급 구조사 1명을 포함한 정예 구조요원 6명을 경찰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122해양경찰구조대는 소방서 119구조대와 같이 해난 구조를 전담하게 되며 타 긴급전화를 거치지 않고 122 신고접수와 함께 122구조대 및 가장 가까운 경비함정이 사고지점으로 출동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 구축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122긴급전화 및 구조대 신설로 해양범죄 재난 해양오염 등 각종 해양긴급 사건 사고 차단에 높은 효율성이 기대 된다”며 안전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122해양경찰구조대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