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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촬영 중 원인미상 엔진고장으로 표류
부산해경은 12일 오후 7시 30분 부산 목도 북동방 약 2.5km 해상에서 표류 중인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테마호(4.25톤, 레저보트, 승선원 5명)를 구조했다.
이 요트는 이날 오전 7시 부산 송도항을 출항하여 해양생태계 스쿠버 수중 촬영 활동 중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 301함은 신속히 사고해역에 도착하여 선박에 예인색을 연결하여 승선원과 선박을 안전하게 남항까지 예인구조했다. 남항에서 연락받고 나온 송도1호에게 조난선을 인계하였다. 당시 사고해역은 강한 바람과 파도가 일어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경은 수상레저활동 시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해상기상을 고려하여 수시로 안전장비의 점검과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안전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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