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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평가에서
여수해경의 방제15호정이 2007년도 하반기 해상 종합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선정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는 12일 “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지난 넉 달 간 전국 13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 형사기동정, 특수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특수정 분야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함정 승조원의 비상상황 대응 능력과 직무수행 능력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술기동, 인명구조, 소화․방수 등 7개 분야 24개 종목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지난 ‘97년 9월에 건조된 방제15호정은 450t급 대양용 방제전용선으로 바다에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막는 600m 길이의 오일펜스가 장착돼 있고 모아진 기름을 시간당 30t까지 회수할 수 있는 고성능 유회수기를 보유하고 있다.
박형근(52,경감) 방제15호 정장은 “팀웍이 좋은 함정 승조원간의 반복된 훈련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해양오염 사고나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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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방제15호정 최우수함정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