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 대형사업장 폐기물 무단투기 등 해양 환경오염 시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동해안 일대 환경오염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폐기물 무단유출 등 환경오염사범 22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조선소, 발전소, 임해공업단지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폐수 등 오염원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여, 부산 기장군 조선소 내에서 선박 2척을 수리하던 중 발생한 폐기물을 혼합보관 방치한 오모(48)씨등 22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동해해양경찰청은 이번 단속기간 중 적발된 업체 중 폐기물 해양 불법투기나 특정폐기물 무단방치 등 피해규모가 큰 업체에 대하여 엄정한 법 집행으로 재범을 억제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보호에 국민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해양오염신고 보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오염행위를 발견하여 신고한 시민에게는 신고 사안에 따라 최고 200만원 이하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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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환경오염 사범 무더기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