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고명석)는 13일 오후 4시 40분께 양양군 전진항 낙산 비치호! 텔 용바위 부근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을 구조하였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익수자 발생신고를 접수하고 경찰관이 출동하여 자율구조선(삼성호)을 이용, 익수자 유모( 44 경기 성남시) 씨등 원모(43 경기 성남시)씨를 구조하여 119에 인계, 속초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속초해경은 용바위에 서있던 두사람 중 1명이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남은 1명이 구조하기 위해 손을 내밀다 함께 빠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건발생경위에 대해 주변 탐문 및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속초해경은 119 등 타 기관을 경유하여 사고신고가 접수될 경우 구조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이 긴급번호 122를 숙지하여 바다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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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전진항(낙산) 용바위 해상 익수자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