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고명석)는 16일함정 선체 부식방지용 아연판 교체수리에 자체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약 800만원의 국가예산이 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함정정비반과 122구조대가 협력하여 함정(바지16호정)의 선체 아연판 교체작업을 수중에서 실시함으로써 선체 인양비용 및 외부업체 인건비 등을 포함하여 800만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렸다.

아연판 교체작업은 함정 상가수리 시(3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나 아연판의 수명이 이보다 짧아 자체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속초해경은 이 같은 방안을 전 함정에 확대 실시할 방침으로 함정운용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