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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실종자 수색 중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13일 오후 5시 30분께 태종대 동방 10마일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로 실종자 발생, 수색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해역에서 금창호(138톤, 부산선적, 트롤어선, 승선원 15명)와 19동방호(51톤, 부산선적, 중형기선저인망, 승선원 6명)가 서로 충돌하여 19동방호가 침몰, 19 동방호 승선원 6명중 4명은 구조되었으나 동방호 선장 장모(54)씨와 기관장 김모(51) 씨2명이 실종됐다.
충돌로 금창호는 일부 파손 동방호는 침몰하면서 선원 2명이 실종되고 나머지 4명은 금창호에 의해서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하여 실종자 수색 중에 있으며 구조된 4명의 선원은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 중에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강한 바람과 너울이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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