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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경 사고 경위 등 수사에 나서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에서는 28일 오전 7시 30분 부산 사하구 소목도 서방 약2마일 해상에서 선망어선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박모(43)씨가 원인미상으로 실족, 해상으로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는 81금영호의 선원으로 승선하고 있던 선원 박 모씨가 남항에서 위 어선에 승선코 출항, 제주 근해 해상에 조업차 항해 중 같은 날 (추정) 원인 미상으로 실족, 해상으로 추락한 후, 같은 날 오전 7시 30분께 부근을 항해중인 K호 선장 조모(48)씨가 표류중인 변사체를 발견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사체 검시결과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현장을 검증하는 한편 사고 선박81금영호의 선장 및 관계 선원들을 상대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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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망어선 선원 해상에 실족, 익사사고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