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무기산 제조․공급 및 유통단계 집중 단속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8일 김 생산기를 맞아 김에 낀 파래나 이끼 등 이물질 제거를 위해 유해물질인 불법 무기산의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김 생산기를 맞아 일부 김 양식 어민들의 불법 무기산 사용으로 김의 품질 저하는 물론 해양오염 및 국민건강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다”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3월31일 까지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사용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김 양식장내 무기산 불법사용 행위, 무기산 불법 제조 판매행위 불법 무기산 운반 보관 행위, 제조품에 대한 중 도매인 등 불법유통 사범, 무면허 김 양식장 및 불법 시설물 등이며, 적발시 수산업법 등에 의해 최고 2년이하 징역, 500만원이하 벌금 조치를 취하게 된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김 양식 집단산지를 중심으로 새벽이나 야음을 이용한 무기산 사용자 단속 및 적발된 무기산 소유자를 색출 해 사용어장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전담반을 편성 사전정보 수집과 탐문 등을 통한 무기산 공급원 추적조사 및 선박을 이용한 불법 무기산 운반행위 단속을 위해 경비함정의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 1월부터 김 양식장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불법무기산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최고 20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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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김 양식장 불법 무기산 사용 특별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