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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 덕적도 항로 등 26회 늘린 362회 운항
인천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앞바다 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한 해상교통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해경은 23일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중 인천앞바다 섬 지방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집중되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해상교통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는 지난해 7만7000여명보다 4.5% 많은 8만500여명이 여객선 및 도선을 이용해 인천앞바다 섬 지방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수송기간 중 11개(17척)항로에서 336회 운항하던 것을 인천-이작도 10회, 인천-덕적도 10회, 강화 주문도~외포리 6회 등 26회가 늘어난 362회 운항하게 된다.
한편, 해경은 오는 25일까지 인천해양수산청, 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선 22척, 도선 21척, 선착장 33곳 등 모두 76곳에 대해 선박설비기준에 의한 특별안전점검을 펼치고 선박종사자들의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해경은 귀성객들의 안전수송을 위해 여객선 항로순찰을 강화하고 정원초과 및 과적행위 단속, 여객선기항지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이번 설 연휴 귀성객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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