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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 사고규모는 대부분 1톤 미만이 93% 발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고인규)에 따르면 23일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43건이며 유출량은 기름과 유해물질을 포함해 약 1,031㎘으로 06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6년 발생건수는 56건이며 유출량은 약 20㎘) 이번에 유출량이 크게 상승한 것은 07년도 12월 발생한 FOSSANGER호(케미컬선, 22,637톤)해양오염사고로 인하여 전체 유출량의 92.5%(메탄올 약 955㎘)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1톤미만 93%(40건), 1~10톤 2.3%(1건), 30~100톤 2.3%(1건), 100톤이상 2.3%(1건)으로 나타났다.
물질별로는 유해물질(메탄올) 92.5%(954톤), 중유등 기름 7.4%(76.9톤)순이며
시간대별로는 선박활동이 많은 주간이 72%(31건) 해양오염사고 비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은 부주의 48.8%(21건), 파손 30.2%(13건), 해난 13.9%(6건), 고의 4.6%(2건)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울산동해안 44.1%(19건), 경북 동해안 23.2%(10건), 속초~고성 동해안 18.6%(8건), 강릉, 동해~삼척 13.9%(6건)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사례를 보면 연료유 공급중 부주의로 탱크에 유류가 넘치는 경우, 작업환경 불량으로 에어벤트에 고여 있던 기름이 강우로 해양으로 유출되는 경우, 선내 기름 이송중 밸브 조작미숙으로 선외 배출하는 경우, 기름급유중 호스 커플링 파손으로 선외로 배출되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름취급 관련 기기파손 및 작업부주의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유류 공수급 및 선박 수리등 선상 작업시 해양오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선박출입 검사 및 부두순찰시 현장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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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울산 동해안 해양오염사고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