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가용경력 총동원, 현장중심 활동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설 전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해상밀수, 양식장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가용경력을 총동원 해상 치안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우범선박의 출입항이 예상되는 항포구와 수산물 운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구역별 형사책임제를 실시하고, 해상에서는 양식장 주변 등 취약해역에 형사기동정과 우범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하는 등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해육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해상치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농수축산물 해상밀수, 양식장 양식물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범, 상습, 고질적인 불법어업, 과적, 과승, 음주운항, 무허가 유도선 영업행위,폐기물 해상투기 등 해양환경사범,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사범, 기소중지자와 기타 해상범죄 행위이다.
또한 이번 단속에는 실적 위주의 과잉단속을 지양하고, 인접 해경서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어민 등 바다가족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력을 당부하고 있으며, 해상범죄 신고자에게는 보상금 지급과 함께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고인의 신변을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