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4시 30분 거가대교 침매터널 연결의 시작을 알리는 4만톤급의 콘크리트 침매함체가 무사히 현장 도착하여 오전 8시 부터 침매함체 해상투하 작업을 시작했다.
시작되는 침매터널 연결을 위한 첫 번째 침매함체는 총 18개로 되어 있으며 1개의 규모가 길이 180m, 높이 9.97m, 너비 26.5m에 무게가 무려 4만7천톤에 달하는 속이 비어 있는 초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되어 있으며, 이 어마어마한 구조물을 거가대교 건설현장까지 운송하는 것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거가대교 침매터널 공사는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 공사인 만큼 통영과 부산해양경찰서는 침매함체의 운송부터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변운항 선박의 속도를 7노트이하로 제한하고 혹시나 하는 대형 사고를 대비 경비정을 지원공사를 지원토록 했다.
한편 이번 침매터널 투하작업은 18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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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침매터널 첫번째 함체 해상 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