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류영길)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태종대 조도 앞 해상에서 대형 기름유출사고 대비 민·관 합동으로 방제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 내용은 해양호(유조선, 800톤)가 출항 중 바지선과 충돌되어 바지선내 적재유 약 550㎘가 유출된 사항을 가상하여 부산지역 방제실행계획에 의거 1단계 부산해양경찰서, 2단계 방제조합, 3단계 민간방제업체 및 4단계 관계기관의 순으로 방제작업에 동원될 예정이며, 방제정 등 선박 총20척, 헬기 1대, 오일펜스 1,800m, 인원 185명를 동원되는 대규모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해경은 해양레저인구 증가로 인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바라는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준 높은 해상방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재난현장 대응능력과 수습능력을 강화하고 기름등 유해물질 유출사고 대비·대응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키려고 한다.
대형 기름유출사고 방제훈련 민·관 합동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