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해안가 정화운동 등 해양환경 보존활동 참여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중인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오는 5일 충남 서천군 장항항 물량장에서 장항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청소년 해양환경 도우미 활동에 나서 항포구 정화활동과 해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변산서중학교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130여명이 참가해 해안가 쓰레기 500kg을 수거하면서 해양 생태계의 오염 심각성을 실감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바다와 해양환경과 관련된 OX퀴즈 문제를 풀며 바다 사랑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군산해경은 계속해서 관내 해안가에서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가 참가하는 해안가 청소, 해양오염 예방 캠페인, 해안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해 해양환경보전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참여한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함께 해양환경 현장체험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제도란?
중 고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 봉사활동을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유도하여 연안정화 활동, 해변쓰레기 분포 조사,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캠페인 등 현장체험 위주의 봉사활동으로 활성화하여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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