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동절기 기상악화와 북상조류로 인해 어로한계선 이북해역으로 떠밀려간 어망 회수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회수작업은 43척의 어선이 참여하여 어로한계선 북방 1마일 해역에 분포해 있는 어망 400여닥을 회수할 예정으로 어업인들의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의 어로한계선 부근에 설치한 명태, 대게, 도루묵, 잡어 등의 어망이 기상악화와 북상조류 등의 사유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흘러 들어간 경우 군의 신청과 승인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작업기간중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여 어로한계선 경비 및 어망 회수작업 참여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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