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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12개 해안서 어린이 바다그림그리기대회 실시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오는 5월 10일부터 한 달간 부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해안도시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제3회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오염사고를 계기로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바다사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태안 기름유출사고 및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경비함정 해상퍼레이드, 헬기축하비행, 특공대 인명구조시범훈련, 페이스페인팅 등 개최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작품규격은 저학년(1,2,3학년)은 8절지, 고학년(4,5,6학년)은 4절지 도화지로 크레파스, 색연필 등을 이용한 그림으로 1인당 1점을 출품하며, 응모된 작품은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 교육감(장)상 및 지역단체장상과 상금 및 메달을 수여하고,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하며, 수상작은 전시용 작품으로 제작하여 해양관련 기관․단체․업체․학교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20,808명이 참가하여 지역축제인 해양문화 행사로 바다에 대한 관심과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환경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바다만들기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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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어린이 바다사랑 체험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