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31일 해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설치하는 해양경찰 구조대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 결과 (122해양경찰구조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8일부터 11일까지(4일간) 해양경찰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을 응모한 결과 응모인원 472명중 122해양구조대(19%)와 122해난구조대(5%)등을 제치고 304명(64%)의 압도적 지지로 결정했였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2일 출범하는 122해양경찰구조대가 소방방재청의 119구조대, 해군의 해난구조대(SSU) 등과 더불어 구조기관으로서 그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구조대의 인력은 총 78명으로 구조팀 65명, 응급구조사 13명으로 구성되어 해상에서 또는 해양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각종 인명재난 및 선박재난, 해양환경재난 등의 재난사고를 비롯한 범죄사건에 대한 신속한 현장 출동·대응 및 사건·사고 관리를 책임진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고인규)은 “지금까지는 일원화된 신고접수체계의 부재로 사건·사고에 대한 총괄적인 상황관리가 어려웠으나 (122해양경찰구조대)의 탄생으로 해양경찰청과 유관기관, 병의원 등 구조기관 간 정보 연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건·사고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해양 구조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경찰 명칭 (122해양경찰구조대)로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