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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122구조대 해수욕장 안전관리 나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16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많은 인파가 동해안 해수욕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중이용 해수욕장에 122구조대를 전진 배치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100만명 이상이 찾은 월포해수욕장과 북부해수욕장에 오는 8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 해상구조 전문팀인 122구조대를 전진 배치, 해수욕장의 안전순찰 및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포항해경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신고번호 122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관내 대형해수욕장 10개소에 안전요원과 고속제트보트 등 구조 장비를 상주 배치하고 안전요원의 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하여 인명구조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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