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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건 84명 발생으로 07년 68건 121명 발생보다 85% 감소
동해해양경찰청(청장 장택근)은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속초~ 울산에 이르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대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전년대비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었다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물놀이 사고의 방지를 위하여 현재 개장중인 150개 해수욕장 중 이용객이 많고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은 64개소의 해수욕장에 경찰관 및 전경 175명, 연안구조장비 31척을 배치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해안의 물놀이 사고는 68건 121명이 발생하여 111명이 구조되었고 10명이 사망했으나, 08년에는 51건 84명이 발생하여 8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하여 사고발생이 85% 감소했으며 이는 현장에서의 122구조대 순찰 활동 등 예년에 비해 향상된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인원은 총(9,034,272명)명이며 동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철이 끝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히고 피서객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 스스로 구명동의 착용과 음주 후 수영 금지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시에는 해상 긴급전화 122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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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안전관리로 물놀이 사고 대폭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