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최근 휴가 분위기에 편승,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특별 감찰활동을 펼친다.
군산해경은 이를 위해 청문감사계장 등 4명을 특별 감찰반으로 편성,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출장소), 여객선 터미널, 유도선장 등을 대상으로 근무지 무단이석, 불건전 오락행위 등 기본근무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이와 함께 태풍 대비 예방대책 마련 실태,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강화 시책 이행 상황 차량 2부제 운행 준수 유무, 공무원행동강령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감찰활동 기간 중에는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근무실태와 섬 지역으로 피서객을 실어 나르는 여객선 유람선 선착장의 안전관리 실태도 집중점검하게 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휴가기간 중 직무와 관련해 주민 등에 부담을 주는 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감찰 활동을 벌여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 공직기강 확립 및 에너지 절약 우수 수범사례도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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