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원활한 여객수송과 안전사고 방지에 주력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추석연휴 기간에 해상교통량이 많은 시기에 해상 음주운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16일까지 음주운항 없는 해상교통질서 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활동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상교통 안전망을 확보한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수치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박 운항시 적발되면 최고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포항해경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포항-울릉 여객선 항로 안전확보를 위해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설치하여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 운항관리실 등과 긴급 구난․구조태세를 유지함으로서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이에 앞서 포항해경은 지난 3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및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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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추석연휴 해상사고 예방 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