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관고장으로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송나택)에 구조 받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오전 7시 52분 대보 남동방 4마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 중인 레저보트가 포항해경 122상황관제로 구조를 요청하자 이에 포항해경은 P-28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를 지시, 표류중인 레저보트는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14:50경 감포동방 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D호(1.42톤, 자망, 대본선적)가 엔진 냉각수 계통 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포항해경에서 접수, 감포파출소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이 함께 표류선박 D호를 안전하게 대본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포항해경은 주기관 과다 운전으로 인한 기관손상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 등을 실시하여 안전운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기관고장으로 표류사고 발생 등 해상에서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시에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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