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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공권력 강화대책 제시 이어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
해양경찰청이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대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처방안을 공모한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해경은 최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는 중국 어선들의 저항이 날로 흉포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단속 경찰관의 안전 등 효과적 대응책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검문 검거에 유용한 신규 장비 개발 및 도입에 관한 제안 검문 검색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근하거나 승선, 제압하는 방안 등이며 오는 24일까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www.kcg.go.kr) 또는 국민신문고(http://www.epeople.go.kr) 국민제안 코너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다만 총기 사용, 해상특수기동대 운영 등 해양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해상 공권력 강화대책에 담겨 시행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내용은 제외된다.
해경은 응모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실시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다음달 중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특별상과 우수상, 우량상 등의 입상자에게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장비와 기법 등이 많이 도출되어 해양주권 수호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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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대처방안 공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