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26일 오전 5시 주문진항을 출발한 D호(17톤, 주문진선적)가 주문진동방 2마일 해상서 정치망 그물을 올리는 작업중 그물에 꼬리부분이 걸린 채로 죽어 있는 밍크고래 한 마리를 발견하여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길이 5미터, 둘래 2미터의 크기로 포획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수협경매를 통해 2,230만원에 낙찰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속초해경 관내는 이번에 잡힌 고래를 포함하여 올해 총 26마리의 고래가 혼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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