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해상 음주운항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오는 21일(14일간)까지 홍보 계도 기간으로 정하고 음주운항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12월22일부터 내년 1월11일(21일간)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상선과 어선간 충돌으로 어선이 전복된 사고의 원인이 상선 1등 항해사가 혈중알코올농도 0.165% 만취상태에서 정박중인 어선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음주운항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 보다도 강조 되고 있다.
이번 단속기간중 함정 파출소 형사기동정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주요 항포구, 유선장, 해상등 취약장소 중심으로 어선과, 유선, 수상레저보트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번 특별단속기간을 계기로 음주운항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 안전한 해상교통 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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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연말연시 음주운항 특별단속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