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오는 23일 오전11시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우회장(윤형두)을 비롯한 경우회원과 직원 및 해양경찰 업무에 크게 기여한 바다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통영해경 정보과장 동철준 경감이 대통령 표창을 수사계장 김수옥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83명이 표창을 받았으며(표창대상자 83명 첨부), 그동안 해양경찰 업무에 크게 기여한 바다가족 25명에 대해 해양수산부장관 및 해양경찰청장, 통영해경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통영해양경찰은 1982.5.14 충무지구해양경찰대로 발대하여 1984.6.9 통영시 봉평동 청사에서 지난 .9.1 통영시 죽림 신도시 현 청사 이전하고, 730여명 인력과 28척의 경비함정(방제정, 형기정, 순찰정 포함), 파출소 9개소, 출장소 35개소를 갖추고 있으며, 관할구역은 6개시(통영시, 거제시, 마산시, 진해시, 사천시, 창원시) 3개군(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으로 여의도 면적 355배에 달하는 2,985㎢로, 명실상부한 해양법집행기관으로 해양주권수호의 선봉장으로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해양경찰의 날 행사는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 나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매결연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 수산물 팔아주기직거래장터를 개최(굴, 물메기, 마늘엑기서 등/청사 주차장)하고, 전용부두에서 함정공개 행사 외에 해양환경사진전을 전시 하였으며, 경찰관 및 전경 114명이 헌혈 릴레이 운동을 벌여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어려운 이웃 시설 등 18개소에 전 직원 12월 기본급여의 1%의 성금과 경찰서 성가평가 우수부서 포상금 등 총 1천3백여만원을 모금하여 지급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해양경찰은 해양주권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언제나 정성을 다하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묵묵히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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