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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자
군산해경은 지난 1963년 8월 서해중부 해상의 해상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출범 기축년 새해를 맞아 듬직한 서해바다 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 본서 강당에서 200여 직원과 전경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서장호(徐璋浩)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서장호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서해 중부해상의 치안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국민의 편익을 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치안업무를 실천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양경찰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상하좌우간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부드러운 조직문화 속에 강한 힘을 가진 군산해경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또,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사관리를 실천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를 창조하는 해양경찰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장호(50) 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지난 1983년 순경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2001년 경정으로 승진 1001함장, 3003함장, 해양경찰청 복지계장, 총무계장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1월 총경으로 승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을 역임했다.
서 서장은 해양경찰청과 제주, 목포, 여수 등 일선 해경서 주요부서에서 현장 실무로 익힌 지식으로 해경업무 전반에 대한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평소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모든 업무에 치밀하고 꼼꼼해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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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16대 서장호 서장 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