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중간 간부급 이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선진 해양집행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발전전략을 선언하고, 21세기 해양부국 실현을 뒷받침하는 총체적인 바다 안전망 지킴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선포된 비전은 작년 차관급 외청 승격과 지방청 신설에 따른 제2의 도약을 위한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 목표로, 국민이 감동하는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 지속적 변화관리를 통한 성과제고,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동력 확보가 제시됐다.
해양경찰청은 2011년 까지 해양안보와 경비역량 강화 및 미래지향적인 조직기반 구축을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2020년에는 글로벌 해양집행기관으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최첨단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과 유비쿼터스 행정환경 완성을 통한 선진 해양경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 발표회를 마치며 해양경찰청장(청장 권동옥)은 “치열한 해양경쟁시대에서 세계 일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기대와 미래 해양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민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그동안 3년 연속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혁신을 선도해 왔던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강력한 해양주권 수호와 최상의 해양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길 할 계획이다.
해양경찰 비젼 2030 발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