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18일 오후 2시 군산 앞 바다에서 실시
전시 군수물자를 수송하던 화물선이 적기에 피격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군산 앞 바다에서 실시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군산항 북방파제 남쪽 2.8km 해상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육군 35사단 등 유관기관에서 경비함정 12척과 고속보트 1척, 헬기 1대와 2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전시 군수물자 수송선박 피격 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 을지훈련 중 실제훈련으로 군수물자(시멘트 320t, 목재 10t)를 실은 화물선(500t, 승선원 12명)이 적기에게 미사일 피격 직후 화물선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사망 부상자 긴급 후송, 실종자 수색, 해양오염 방제, 피격선박 군산항 예인, 해상 낙하 목재 수거작업 등이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기동! 훈련으로 진행된다.
군산해경은 이번 ‘전시 군수물자 수송선박 피격 구조훈련’을 통해 전쟁발발 중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서 해양경찰의 구조 활동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 개선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대통령경호실 등 중앙평가단 위원이 참가하며 을지훈련 준비실태 및 훈련사항 등을 점검 평가한다.
| 
군산해경 전시 군수물자 수송선박 피격 구조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