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한 일 수색구조 합동훈련
남해해양경찰청은 오는 15일 오전 태종대 동방 20마일 해상에서 일본 해상 보안청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 일 해상치안기관간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지방청 개청이래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합동훈련은 국제 해사기구 수색구조 협약에 의거해 한․일간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와 수색구조 협력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공해상에서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1,500톤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1대가 동원되며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의 3,100톤급 순시선 1척, 헬기1대가 훈련에 참가한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인근국가 해역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공동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남해해양경찰청(청장 이정포)은 한 일 공해상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일본 해상보안청과의 수색구조 협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해상치안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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