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직원강사 도입 심폐소생술 교육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29일 오전 9시부터 3층 강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평소 다양한 사건사고를 접하고 있는 해양경찰관은 특히 해상 및 해안에서의 현장조치능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해안지역 또는 계곡 등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자에 대한 인명구조방법과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내 강사로 참여한 김주민 순경은 실제 속초해경 122구조대 소속 응급구조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월 1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의료사고에 대한 기본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체험식 교육은 특히 강원도 동해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인명사고에 대비하여 직원들의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올 해수욕장 안전관리 비젼선포 이후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익수자 구조법 등 인명구조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