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가 정부의 친 서민 정책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아야진항에서 영세 선박 5척에 대한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속초해경은 지난 9월 14일 영세어민 어선에 대한 경정비 서비스를 실시할 정비팀을 출범시키고, 관련자료와 기술습득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9월 29일 고성군 거진항을 시작으로 시범정비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장비보강과 중점정비 사항을 확정하여 10월부터 본격적인 순회 정비체제에 들어가 현재까지 2개월간 19척에 대하여 경정비 서비스를 지원했다.
영세어민 어선 경정비 서비스는 속초해경서 장비관리과 직원들로 구성된 서비스 지원팀이 경찰서 관내 항구를 월 2-3회 순회 방문하여 어선에 대한 경정비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어민들에게는 정비기술 자문과 경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지역의 어민들은 서비스를 받기 전에 관할 파출소에 정비 받고자 하는 부분을 접수하면 된다.
한편, 속초해경 이칠식 장비관리과장은 월 2-3회의 경정비 서비스를 통해 선박정비 비용 절감과 장비의 안전 확보로 해난 사고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어획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어민들의 입장에 서서 내실 있는 지원 서비스 발굴과 집행을 통해 서민생활 지원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