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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안전사고 예방 나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7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선착장,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군산해경을 비롯해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협회과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항과 격포 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 11척과 유람선 6척, 그리고 선착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난방기구 및 전기설비 등 화재 취약시설 관리실태 소화소방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여부 차량 선적시 고박 및 위험물 운송 상태 확인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시설 및 폭설대비 장구 등 확보여부 터미널 선착장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균열여부 및 승하선 시설 등이며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은 관련기관 및 선사에 통보해 즉시 시정토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 군산해경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운항관리자와 사업자, 선박관련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출항전 안전점검 이행철저와 근무기강 확립,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내년 2월까지 여객선 유람선의 과승 과적, 무허가 여객 행위 등 해상교통안전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겨울철 해상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여객선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인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불법 하역행위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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