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강풍과 높은 파도, 해양사고 주의 필요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29일 영덕군 강구 북방파제 TTP(삼발이)에서 추락한 김모(50, 경산)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30일 밝혔다.

강구 북방파제를 지나가던 여행객이 방파제 TTP아래로 추락한 김모씨를 발견하고 즉시 포항해양경찰서로 구조를 요청, 신고를 접수받은 포항해양경찰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하여 추락한 김모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만취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안면부에 약간의 찰과상과 함께 의식이 없고 저체온 상태여서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방파제 등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하며, 최근 겨울철 강풍과 높은 파도로 해양 안전사고가 많은 시기이므로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