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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시설 분야 2위는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선정결과, 속초시 선적 엑스포1호(29톤, 유람선)가 자율점검선박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선박 및 해양시설이 자율적으로 해양오염방지설비를 관리토록 하는 제도로써 `08. 1월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선박 419척, 해양시설 56개소, 모범선박 142척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속초해양경찰서 관내는 선박 15척, 해양시설 2개소, 모범선박 1척이 지정운영 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 우수사업장은 3개분야(자율선박, 자율시설, 모범선박)로부터 해양경찰서의 추천을 받아 오염물질 적법처리, 해양환경보전 관심노력도, 해양환경관리법 준수여부 등 9개 항목에 관한 현장실사를 거쳐 평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자율선박분야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된 속초시 선적 엑스포1호(29톤,유람선)는 지난해 10월 10일자로 자율점검선박으로 지정되어 해양오염방지를 스스로 관리하고 해양환경보전 관심도와 노력도가 타 선박에 비해 매우 우수하고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전력이 없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해양경찰청장상과 포상을 받은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자율시설 분야 사업장인 강릉시수산업협동조합 저유시설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속초해경은 자율점검제도를 확대하여 자율적인 해양오염관리를 유도하고 해양환경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적극 발굴하여 포상해 나가는 한편, 해양오염 전력이 있거나 오염사고가 우려되는 선박 및 해양시설에 대해서는 단속을 통하여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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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엑스포1호 전국 최우수 해양환경관리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