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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700여명 해양경찰 경비함정 방문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지난 8일 오후 2시 1500톤급 경비함정 1510함에서 기쁨의 교회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 및 조타실 등 함 내 외 장비 견학 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2010년도 첫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어린이날 함정공개행사 및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바다에 대한 동경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중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적극 실시하여 해양경찰 홍보영상 시청, 어린이용 해양경찰 정복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해 총 8,673명이 경비함정을 다녀갔다.
지난 2008년 8,524명과 비교하여 2% 가량 증가한 수치로 실종플루로 인해 2009년 9월부터 12월말까지 약 4개월간 함정공개행사가 잠시 중단된 점을 감안한다면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해양경찰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 올 해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포항해경 홍보실(054-241-1135)로 전화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경비함정 견학신청을 완료하는 One-Stop 서비스를 실시, 경비함정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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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첫 경비함정 공개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