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29일 다음달 추석 연휴중 원활한 여객수송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항로순찰 강화 등 해상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올해 특송기간 동안 울릉도 독도를 찾는 관광객 및 명절 귀성객은 약 13,500여명으로 지난해 수송인원 13,000여명에 비해 약 4%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 - 울릉, 묵호 - 울릉간 여객선 항로 안전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 6척을 집중 배치하여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관할 해양경찰서에 특별수송 안전대책 본부를 각각 설치하여 경비함정, 항만관제소, 운항관리실 등과 상호 연계를 통해 수시 안전항해 정보를 제공하고, 여객선 운항상황을 체크함은 물론 유사시 긴급 구난 구조태세를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송 관계자는 “오는 특별수송기간 前까지 관할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양수산청, 선박검사기술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 및 사전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선장 등 관련종사자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 대책 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