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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관련업종 대표자 한자리에 모여 대책 마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24일 오후 청사 회의실에서 여수시와 동해어업지도사무소, 여수와 부산지역 수산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어업 근절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해경은 최근 당국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여수 연안에서 조업구역 위반 등이 이뤄져 업종간 분쟁과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관련 기관과 단체, 어민대표자 등을 모아 회의를 개최하고 불법 조업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대형기선저인망 등 불법조업에 따른 피해업종 대표 의견 청취 대형기선저인망(트롤)협회 대표자 입장 청취 대형기선저인망 등 불법조업 실태 관계기관 관련업체 간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해경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조업금지구역 침범, 규격 위반 어구 사용, 체장 위반 어획물 남획 및 판매, 조업금지기간 내 조업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범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지도선 등과 공조해 불법조업 근절시까지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여수해경과 여수시, 동해어업지도사무소 등 3개 기관과 여수수협, 여수수산인협회, 전남정치망수협, 전남자망협회, 제2구기선선인망협회, 부산대형기선저인망협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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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불법조업 근절 대책회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