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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까지 춘계 행락철 해상음주운항 단속 실시
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은 2일 부터 5월 31일까지 두달간을 춘계 행락철 음주운항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상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여객선, 유 도선, 낚시어선, 레저기구 등 다중이용선박과 유조선, 유해액체물질 운반선 등 위험물 운반선, 기타 선박 등이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해양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히고 22일부터 5월말까지 집중 지도단속을 펼쳐 원활한 해상교통을 확보하는 한편, 해상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동해청은 지난해 29건의 해상음주운항을 적발해 5명을 형사처벌하고 24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올해 들어서도 2건의 음주운항을 적발하는 등 해마다 해상음주운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해상음주운항은 혈중알콜농도 0.08% 이상의 주취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의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 5톤 미만선박은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에 처해진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상음주운항은 자칫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지는 범죄인만큼 해 수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고 강력한 단속을 통해 음주운항을 뿌리 뽑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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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음주운항 뿌리 뽑기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