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이하여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번 단속 기간 중 주요 항 포구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고 파출소에서 운용중인 3톤급 순찰정과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동원하여 해 육상에서의 집중적이고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쳤다.
또한, 사고예방 중심의 단속활동을 위해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출항 전 승선원 안전교육과 임검활동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승선정원초과, 미신고 영업행위, 음주운항, 구명동의 미착용 행위이다.
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봄철은 짙은 안개와 돌풍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시기이므로 낚시어선 종사자 및 승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전화 122로 신고해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낚시어선으로 등록된 어선은 총 350여척으로 4월 현재까지 구명동의 미착용 등 위반행위로 22건이 단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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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봄철 바다낚시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