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훈상)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한 조선소에서 6천322t급 여객선 A호에서 선원 주모(57)씨가 조선소 플로팅-도크(floating dock) 위 발판에서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강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정기여객선으로 지난 9일 선박 정기검사와 수리를 위해 이 조선소에 입항 주씨는 10일) 저녁 친지들을 만나 밤 11시께 조선소 정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목격자 및 선박관계자 그리고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선소서 선원 1명 추락해 숨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