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천안함 사고조사 발표 관련 동해 NLL 우발사태 대비
천안함 사건과 관련 동해 접적해역 어로보호경비 강화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오징어 성어기 및 저도어장 확장에 따른 경비대책 회의가 개최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2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천안함 사고조사 발표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해 NLL 어로보호 경비를 강화하고자 육 해군 및 지자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어민대표단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오늘 대책회의서 속초해양경찰서는 어로보호 강화대책으로 50톤급 경비정 1척을 어로한계선에 증강 배치하고, 동해어업지도사무소와 강원도 환동해 출장소에서는 소속 어업지도선을 특정해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환경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사항과 긴급상황 발생시 기관별 조치사항, 월선 방지대책, 기상불량시 조치사항 등이 논의했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회의서 효율적인 어로보호를 위해서는 경비정 척수의 증가보다도 조업인 한사람의 안보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출항시 항해 통신장비의 철저한 점검과 관련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최근의 남북한 정세와 관련해 단 1한건의 월선 및 피랍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어로한계선 근해에 출어하는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해양사고 긴급번호 122(일이이)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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